연극배우 엄지영이 오달수에게 성추행 당했던 일을 실명으로 폭로했다.
엄지영은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2003년 서울 오디션이 열리자 오달수에게 조언을 구했다. 자기가 얼굴이 팔려 있어서 부끄럽다며 들어가자고 한 곳이 모텔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혼해서 집도 없고 숙소라고 했다. 결국 따라가서 성추행 당했다. 편하게 이야기하자고 더운데 씻자고 하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제 몸에 손을 댔다. 화장실에서도 그러려고 해서 나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