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익제가 H.O.T.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과장되고 어찌보면 허황된 비난 글로 H.O.T.팬들의 분노를 샀다. 어찌보면 일부러 상대 팬클럽을 자극하는 듯한 내용이라 더 공분을 사고 있다. '관심 끌고 싶은 모양인데그냥 무시하는 게 낫겠다'는 반응도 상당수다.
장익제는 25일 SNS에 "H.O.T. 시절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SM에서 재계약까지 안 해준 장우혁이 센터가 된 걸 보면서 인생은 장기전이라는 것에 확신이 들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장우혁, 강타 빼고는 나오지마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히려 N.R.G 천명훈이 훨씬 잘함. 그리고 강타 디지털 편곡 못하면서 '빛' 편곡에 어떻게 단독으로 이름이 들어가 있는지? 이라고 썼다.
이를 본 H.O.T. 팬들은 멤버들의 능력을 디스했다며 반박 댓글로 맞섰다. H.O.T. 멤버들의 음악 작업 영상 링크까지 덧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H.O.T.는 최근 MBC '무한도전-토토가3'를 통해 17년 만에 5인조 재결합을 이뤄 화제를 모았고 원조 한류 톱스타 아이돌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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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익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