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성추문' 하비 웨인스타인, 결국 회사 파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2.27 07: 55

 배우들 및 회사 직원들을 성추행해온 사실이 드러난 미국 영화제작프로듀서 하비 와인스타인의 회사 ‘더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결국 파산했다.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25일(현지시간) “5억 달러(한화로 5362억 5000만 원) 규모 영화제작 스튜디오 매각 계약 체결에 실패하면서 파산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지난해 10월 공동 회장인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의혹이 불거지면서 유동성 위기에 놓이자 회사 파산을 막기 위해 매각을 추진해왔다.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매각이나 파산, 회생 절차 중에 어떤 결과지를 받게 될지 전 세계적으로 관심으 받아왔다.

지난해 하비 와인스타인이 30년간 유명 여배우들과 회사 여직원 등을 상대로 성희롱과 성추행, 성폭행까지 행사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을 낳았으며, 아내 조지나 채프먼과 이혼했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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