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LIVE] 박한이, 최동환 상대로 스리런 홈런...쐐기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2.26 15: 14

 삼성 박한이가 스리런 홈런포를 터뜨렸다. 
삼성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LG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치렀다. 박한이는 이날 4회 러프를 대신해 지명타자로 교체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는 LG 임찬규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1사 1,3루에서 두 번째 타석, LG 우완 최동환을 상대했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 LG 외야수가 움직이지도 않고 뒤돌아보지도 않을 정도로 큰 타구였다. 139km 직구를 때렸고, 비거리는 110m. 6-4에서 9-4로 달아나는 쐐기 홈런이었다.  

지난해 부상으로 부진했던 박한이는 올해 재기를 벼르고 있다. 
/orange@osen.co.kr
[사진] 오키나와=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