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우리가 남이가' 첫방, BTS가 쏘아올린 소통의 불씨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2.26 08: 51

tvN이 야심 차게 준비한 소통 예능 '우리가 남이가'가 첫 방송 디데이를 맞이했다. 
26일 오후 8시 10분 첫 전파를 타는 '우리가 남이가'는 게스트가 나와 MC들과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요리해 소통하고 싶었던 상대에게 배달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JTBC '잡스'와 KBS 2TV '해피투게더3'를 통해 물오른 '케미'를 보여준 전현무와 박명수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지난해 '2017 MBC 연예대상' 대상을 받은 전현무와 원조 호통러 박명수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우리가 남이가'는 '쿡방'으로도 볼 수 있다. 음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맛칼럼니스트 황교익도 힘을 보탤 예정이며 '예능 블루칩'으로 제작진이 자신한 배우 지일주와 더보이즈 상연은 비밀병기다. 
도시락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그림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가 될 전망이다. 소통하는 재미를 예능적으로 풀어낼 거로 기대를 모은다. 1회 게스트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다. 
이근찬 PD는 "방탄소년단의 '팔도강산'을 우연히 들었는데 팔도의 소통에 관련된 노래더라. 우리나라가 소통이 안 되는 것 같아 이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사회 각층의 다양한 게스트를 섭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가 남이가'가 어떤 소통의 맛을 안방에 전달할지 26일 오후 8시 10분 그 뚜껑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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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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