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의 멤버이자 배우 최민호가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에서 이승기의 동생으로 특별 출연해 일명 꽃미남 브로맨스를 빚어냈다.
이달 28일 개봉하는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다.
앞서 지난 21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첫 공개된 이후 귀엽고 사랑스러운 역학 사극이자 봄을 여는 산뜻한 영화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충무로 블루칩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감까지 안기는 가운데 배우 최민호까지 깜짝 등장해 스크린을 반짝반짝 빛낼 예정이다.
최민호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의 동생으로 등장, 이승기와 보기만해도 설렘 가득한 꽃미남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이렇듯 이승기와 최민호의 실제 형제 못지 않은 형제 케미는 스크린 안과 밖을 오가며 우정을 나눴던 현장에서의 찰떡 호흡 때문.
지난 1월 31일 ‘궁합’ 제작 보고회서 이승기는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친분을 나누기 위해서 촬영이 끝나는 저녁이면 근처로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니곤 했는데 한 번은 최민호, 조복래 배우와 밤새 중국집에서 30병이 넘는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최민호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 모두 섭렵하며 연기자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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