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잊지 못할 무대였어요."
요즘 보이그룹 엑소는 '국가픽'으로 활약 중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 무대에 서면서 팬들이 붙여준 수식어다. K팝을 대표해서 무대에 오르는 만큼 엑소는 많은 논의를 걸쳐 무대를 완성했다.
엑소는 지난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마식에서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이날 엑소는 히트곡 '으르렁'과 '파워'를 소화하면서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K팝 한류가수의 저력을 입증했다.
엑소는 폐막식 행사가 끝난 후 OSEN에 "K팝 대표로 선 만큼, 우리도 대표선수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임했다. 긴장되고 떨렸지만 영광스럽고 평생 잊지 못할 무대였다"라고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엑소는 폐막식 무대 뿐만 아니라, 앞서 백현은 지난 5일 IOC 총회 개회식에서도 애국가를 제창한 바 있다. 엑소가 연이어 평창동계올림픽 행사에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한 것.
백현은 이에 대해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 '아침&'을 통해 "폐막식은 전 세계인들이 모두 볼 수 있다. 굉장히 영광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쉽게 설 수 없는 꿈의 무대이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올림픽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