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김숙, 안영미, 박지선이 세차를 하면서 여자 컬링을 패러디해 폭소를 안겼다. 김숙은 안영미에게 "영미야"를 외쳤고, 박지선은 호수를 컬링 도구마냥 휘둘렀다. '밤도깨비' 멤버들과 2차 분량대결을 펼치고 있는 송은이 사단. 이번에도 우승할 것 같은 예감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송은이 사단이 두번째로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숙은 "지난번 촬영이 마지막 아니었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송은이는 "지난번에 우리가 이겼다. 그래서 도전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이번에야말로 전쟁이네"라고 말하며 의지를 다졌다.
네 사람은 일산의 핫플 꼬막식당을 찾았다. 송은이는 "오늘 강동원을 만날 예정이다"고 말해 후배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다. 네 사람은 포장해가려다 겨우 자리가 나 서둘러 먹방을 한 뒤 강동원을 만나러 떠났다. 하지만 송은이가 섭외한 장소는 자동차 극장. 강동원 주연의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후배들은 실망하면서도 "이런데 처음이다. 이런데 남자와 오면 영화는 안본다고 하던데.."라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후 송은이 사단이 향한 곳은 세차장. 김숙은 셀프로 하는 세차장의 시간을 쟀다. 이에 후배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고, 박지선의 호수 공격에 구석에 있던 안영미는 피하지 못하고 물을 고스란히 맞았다.
김숙은 "영미야"를 외치며 안경선배 흉내를 냈고, 박지선은 정해진 세차 시간에 맞춰 호수를 휘두르며 급히 세차를 했다. 네 사람은 그 과정에서 여자 컬링 흉내를 내며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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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밤도깨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