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씨엘이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씨엘은 25일 오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나쁜 기집애'와 '내가 제일 잘나가'를 선곡한 이유와 소감을 전했다. 씨엘은" 전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인 만큼 신나는 무대를 꾸미고 싶었습니다"라며 "시작은 저를 소개하기 위해 제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 곡인 '나쁜기집애'를 선보였고, '내가 제일 잘나가'는 우리 선수들 모두 고생했고, 올림픽에 참가한 이들 모두 응원하고 싶어서 이 노래를 선정하게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림픽 무대는 제가 출연하고 싶다고 할수 있는게 아닌데 초대해주셔서 영광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초대해주시고 무대를 꾸밀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무사히 공연을 마친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날 씨엘은 폐회식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면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pps201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