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임직원과 손님들이 폭설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았다.
25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폭설로 발이 묶인 임직원과 손님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체크 아웃을 하기로 한 유도부 손님들은 폭설때문에 걱정했다.
이효리는 먹을 것이 떨어져 걱정을 했고, 효리는 상순에게 "오빠 좋아하는 위스키도 다 떨어졌다"고 했다. 이에 상순은 효리를 백허그하며 "너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효리는 "난 윤아만 있으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도부 친구들은 우여곡절 끝에 떠났고, 임직원들은 근처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거기에 손님들이 밥을 먹고 있었고, 손님들은 폭설로 발이 묶이지 일정을 걱정했다. 이에 효리는 근처 언덕에서 눈썰매를 제안했다.
결국 임직원들과 손님들은 눈썰매를 타러 갔다. 가면서 효리는 "가끔 서울 가면 외국 간 것처럼 신기하다. 특히 친구네 집에서 먹고 싶은 거 다 시켜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언덕에는 이미 동네 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고, 효리는 동네 꼬마와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효리, 윤아, 동네 꼬마들은 내기를 했고, 효리 팀이 이겻다. 효리와 함께 팀이 됐던 동네 꼬마는 "오빠가 착해지면 좋겠다"고 소원을 말했다.
효리는 "상순이 해달라는 다 해주면 좋겠다"고 했고, 꼬마가 상순에게 가 그 이야기를 전했다. 상순은 "노력하겠다"고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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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리네 민박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