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서 300대의 인텔 슈팅스타 드론이 상공을 갈랐다.
드론의 공중 공연은 평창 상공에서 형형색색의 일러스트를 그려냈는데, 올림픽 마스코트인 백호인 수호랑이 메인 스타디움 상공을 뛰어오는 장면, 선수들을 응원하는 장면과 하트 모양들이 포함됐다. 드론들은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보내는 찬사와 사랑의 상징인 3차원 하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인텔은 올림픽 개막식을 위해 사전 녹화된 영상에서 1200대 이상의 드론을 동시 비행시킴으로써 종전의 기네스 기록을 경신하는 퍼포먼스로 동계올림픽 여정을 시작했다. 또한 론들은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는 기간 동안 야간 메달 수여식에서 선수들을 축하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수호랑, 평창 로고와 스키, 하키, 컬링 선수들을 밤하늘에 그려냈다.
인텔은 한명의 조종사를 통해 완전히 제어되는 수백대의 인텔 슈팅스타 드론들로 만들어낸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컨셉을 창조해냈다. 인텔 슈팅스타 드론은 엔터테인먼트용으로 별도 제작된 경량 구조로, 40억개가 넘는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인텔 슈팅스타 드론은 10여개국의 다양한 주요 이벤트에서 이미 라이트쇼를 진행한 바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CES 2018에서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와 함께 공연을 펼쳤다./dolyng@osen.co.kr
[사진] 평창=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