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오창종 KT 감독 대행, "남은 경기, 팀 플레이어 더 주력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2.25 21: 24

"앞으로도 팀 플레이에 더 주력하겠습니다."
3연승을 기록한 KT 오창종 감독 대행은 2라운드 첫 경기 승리를 만족해 하면서 남은 경기 팀 조직력을 더욱 끌어올려 킹존과 1위 경쟁 뿐만 2018시즌 팀의 경기력 발전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KT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진에어와 2라운드 1주차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T는 시즌 8승(2패 득실 +9)째를 올리면서 선두 킹존(8승 2패 득실 +12)과 승차 없는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11일 콩두전부터 3연승 행진. 
경기 후 오창종 대행은 "최근 진에어의 기세가 올라와 상대하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다행스럽게 이길 수 있어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킹존과 1위 경쟁에 대해 그는 "킹존과 승차보단 남은 경기 모두 잘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경기에서도 팀플레이가 개인성향으로 바뀌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킹존과 경쟁 보다는 팀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 대행은 "쉼 없이 고생하고 있는 사무국과 선수, 코칭스태프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성원해주시는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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