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주연을 맡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가 절대 강자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를 제치고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25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리틀 포레스트’는 23.2%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블랙 팬서’는 13.5%를 나타내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개봉한 ‘블랙 팬서’는 어제(24일)까지 11일 동안 424만 3488명을 달성했다.
‘블랙 팬서’가 개봉 첫 날부터 11일 동안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가운데, 28일 개봉하는 ‘리틀 포레스트’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리틀 포레스트'는 연애, 취업 등 어느 것 하나 뜻대로 이루지 못한 혜원(김태리 분)이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 재하(류준열 분), 은숙(진기주 분)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