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박현빈의 독박 육아 이야기가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초보아빠 박현빈의 첫 번째 단독 육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코너 'D-day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출연자로 박현빈 가족이 공개됐다. 박현빈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 처음으로 아내 없이 혼자 8개월된 아들 하준을 돌봤다.
박현빈은 제법 능숙하게 하준이를 돌봤다. 하준이가 자는 동안에는 직접 이유식도 만들었고, 자신의 노래 '샤방샤방', '곤드레 만드레' 등을 육아에 이용하기도 했다. 박현빈은 하준과 함께 재래시장 나들이에 나섰고, 그곳에서 자신과 하준을 반기는 시장 상인들을 만나 즐거워했다. 오랫동안 다녔던 전통시장이기에 박현빈과도 돈독한 사이였다.
시장 상인들은 박현빈과 하준이를 반겼다. 박현빈보다 하준이를 반가워하면서 친근하게 다가갔고, 특히 하준이가 신발 없이 양말만 신은채 나오자 추울까봐 거정하기도 했다. 결국 시장 상인들의 걱정에 박현빈은 결국 신발을 사서 신기기도 했다.
이후 박현빈은 점심을 해결하려 단골 음식점을 찾았다. 하지만 하준의 이유식을 먹이는 것이 먼저였다. 박현빈은 하준에게 직접 만든 이유식을 먹이느라 자신이 밥 먹을 시간도 없었다. 결국 음식점 사장님의 도움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박현빈이었다.
박현빈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처음으로 독박육아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경험들이 해나갔다. 아내에게 자유시간을 주고 싶어서 시작한 도전이었지만, 박현빈과 하준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