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공연을 선보인 그룹 H.O.T부터 영화 '궁합'의 심은경의 인터뷰, 그리고 민유라 선수의 이상형까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완전체 H.O.T가 등장해 인터뷰에 임했다.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3'에서는 멤버들이 17여년만에 재결합 공연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던 바다. 공연 전 가진 인터뷰에서 장우혁은 공연 전 남다른 꿈을 꿨다고 전했다. "어제 잠은 잘 잤는지"란 질문에 장우혁은 "다들 못잤다. (문)희준이는 한 시간 밖에 못 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반면 토니 안은 "7시간 푹 잤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우혁은 "원래 꿈을 잘 꾼다"라며 "대통령 꿈을 꿨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영화 '궁합'의 심은경은 영화 촬영 당시 '심쿵'한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승기 오빠와 촬영 할 때 심쿵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 김태리는 영화가 4번의 크랭크인과 4번의 크랭크업을 한 것에 대해 "사계절을 담기 위해 1년 동안 촬영을 했다"라고 대답했다. "농작물이 내 새끼 같았다"라고 애정을 드러낸 그는 영화 속 등장한 음식 중 오이콩국수를 가장 인상 깊은 것으로 꼽았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활약을 보여준 아이스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각각 자신들의 이상형을 배우 송중기, 가수 씨엘이라고 밝히기도.
그런가하면 최근 사회적 움직임인 미투 운동도 조명했다. 배우 조민기에 대해 청주대학교 관계자는 "조민기가 중징계를 받은 게 맞다. 성희롱 관련해서 제보가 계속 들어와서 학교 측에서는 바로 조사에 들어갔다. 정직 3개월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에 임한 청추대학교 한 학생은 “다들 (조민기가) 부르면 절대 가지 말라고했다. 부비부비하고 계속 만진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그 자리를 피하면 뒤끝 있게 행동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MBC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