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신동엽 사단이 꾸려졌다. tvN이 주말 예능판을 새롭게 짜고 있다.
tvN은 4월 첫 방송을 목표로 신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을 기획했다. tvN 'SNL코리아' 박성재 PD가 나서서 일찌감치 신동엽을 메인으로 섭외했고 박나래, 문세윤, 걸스데이 혜리, 샤이니 키,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 래퍼 한해가 투입됐다.
이로써 7인 멤버의 새로운 단체 예능이 탄생할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수의 코너로 구성되는데 먼저 공개된 건 '도레미 마켓'이다. 멤버들이 전국구 시장에서 핫한 음식을 걸고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리얼 예능이다.
'대세' 예능인에 뉴페이스까지 더해져 새로운 조합이 완성됐다. 어디서도 본 적이 없는 7인 구성이라 시청자들의 느낌표와 물음표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베일에 싸여 있는 다른 코너들도 기대감을 높이긴 마찬가지.
tvN은 신선하면서 발칙한 프로그램들로 주말 예능판을 뒤흔들고 있다. 올리브TV와 tvN 동시 편성인 '서울메이트'는 스타 호스트들과 유쾌한 외국 손님들의 '케미'로 주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짠내투어'는 믿고 보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놀라운 토요일'의 구체적인 편성 시간대는 아직 미정이지만 탄탄한 멤버들의 호흡으로 지상파를 위협하는 콘텐츠를 기대하게 만든다. 신동엽과 대세 예능인들의 신박한 웃음 코드 합은 어떨까?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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