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리포트] LG, 윤대영 등 5명 2차 캠프 탈락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2.25 11: 04

미국 애리조나 캠프를 마친 LG 트윈스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시작한다. 
지난 23일 미국에서 귀국해 한국에 도착한 LG는 24일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왔다. 애리조나 캠프에 참가했던 선수들 중 윤대영, 배민관, 배재준, 김태형, 조윤준 등 5명은 2차 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2군 선수들과 훈련을 한다. 거포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윤대영은 1루수 자원이 넘쳐나고 훈련 페이스가 다소 늦어서 연습 경기 위주로 치러지는 2차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대신 정찬헌, 여건욱, 임정우가 1군 캠프에 합류했다. 정찬헌과 여건욱은 2월초부터 오키나와에서 2군 선수들과 훈련하다 잔류, 1군 캠프로 합류했다. 2군 선수단은 지난 23일 귀국했다.  

LG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하자마자 오후에 이시카와 구장에서 1시간 반 정도 간단한 몸 풀기 운동를 했다. 그리곤 25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이날 윌슨, 차우찬 등 투수 16명이 불펜 피칭에 나서는 등 훈련 박차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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