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제작 래몽래인)이 26일 월요일 방송 재개를 앞두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최고야 역을 맡은 배우 최윤영은 자신의 SNS에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분들! 마지막까지 부상 없이 마무리하시길 기원합니다. 26일 저녁 7시 15분 다시 돌아오는 전생에 웬수들도 본방사수해주세요”라는 글과 귀여운 손글씨와 하트가 담긴 메시지를 게시했다.
최근 고야와 연애를 시작한 민지석 역의 구원 역시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분들 끝까지 파이팅! MBC 전생에 웬수들, 26일 월요일 저녁 7시 15분에 다시 만나요”라는 글과 응원 열기를 더해 직접 쓴 카드를 SNS에 올렸다.
고야의 천방지축 둘째 동생 최고봉 역할의 고나연은 “짧은 시간 동안 저희 배우들은 더 힘내서 열심히 여러분 다시 만나 뵐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고야의 막내 동생 최고운 역을 맡은 노영민 군은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하며 큰절 인사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배우들의 게시물에 팬들은 “계속 기다리고 있어요. 꼭 본방사수할게요. 빨리 보고 싶어요. 드디어 보는군요. 아자아자” 등의 호응을 보냈다.
한편, 지석의 엄마 사라(금보라)는 지석이 만나는 여자가 본인이 생각했던 아나운서가 아님을 알게 됐다. 지석은 고야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사라는 지석의 휴대폰에서 고야를 찾아 전화를 거는데, 과연 얽히고설킨 이들의 첫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로,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로 2주 동안 결방 후, 오는 26일 월요일 저녁 7시 15분에 56회 방송을 재개한다./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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