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잘하겠습니다."
4연승을 달린 SK텔레콤이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정균 SK텔레콤 감독은 팬들과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전체에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각오를 다졌다.
SK텔레콤은 24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락스와 2라운드 1주차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뱅' 배준식이 1세트 칼리스타 8킬 노데스로 활약했고, '운타라' 박의진이 20일만의 출전에서 나르로 존재감을 보였다.
경기 후 김정균 감독은 "더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한 뒤 "오늘 박의진 선수의 경기력이 잘 나와 기쁘다. 최근 컨디션이 좋아서 선발 기용했는데 만족스럽다"라고 2세트 나르로 활약한 박의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선수단 전체가 모두 간절했다. 더 열심히 준비한 것이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이유 같다"면서 "2라운드 최대한 승수를 추가해서 플레이오프 정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