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들이 KDA에 집착한다고 말하더라고요."
팀이 5연패로 침체됐을 때도 '뱅' 배준식의 KDA는 나쁘지 않았다. 그 덕에 4승 5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을 때 그의 KDA 중간 순위는 첫 번째 였다. '뱅' 배준식은 "원거리 딜러는 죽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KDA는 개인적으로 중요한 지표"라고 활짝 웃었다.
SK텔레콤은 24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락스와 2라운드 1주차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뱅' 배준식이 1세트 칼리스타 8킬 노데스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배준식은 "1세트 MVP가 나 아니면 울프라고 생각했다. MVP를 받으니깐 기분 좋다"고 활짝 웃었다.
남다른 KDA 지표에 대해 "팀원들이 KDA에 집착이 심하다고 말하느데 그렇지는 않다"고 웃은 뒤 "그렇지만 원딜은 어떤 상황에서도 죽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KDA는 중요한 지표같다"고 답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