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노브레인이 ‘티어스’로 국민애창곡 특집에서 최종 우승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국민 애창곡 특집 2부가 진행됐다.
앞서 1부에서 휘성이 ‘취중진담’을 부르며 422점으로 1위를 차지한 바. 그의 벽은 높았다. 김용진, 허영지 등을 줄줄이 꺾으며 3연승까지 달린 것.
이때 뮤지컬배우 정영주가 ‘칠갑산’을 노래하며 무려 436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뮤지컬배우로서 큰 부담감을 갖고 올라온 무대였고, 첫 출연이었음에도 성과를 발휘한 것. 그녀는 “살면서 몸무게 빼고는 높은 점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현이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인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열창하며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정영주를 꺾진 못했다.
에너지 넘치는 두 팀이 마지막으로 출격했다. 노브레인은 소찬휘의 ‘티어스’를 부르며 438점으로 정영주를 꺾었다. 이어 ‘갓떼리’ 홍진영이 스페이스에이의 ‘섹시한 남자’를 EDM 편곡으로 선보이며 분위기를 북돋웠다. / besodam@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