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블랙 팬서'가 10일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늘(24일) 400만 돌파에 성공한다.
2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14만 853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393만 6073명이다.
이로써 '블랙 팬서'는 지난 14일 개봉된 이후 10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개봉 이틀 만에 100만, 3일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던 '블랙 팬서'는 11일째인 오늘(24일) 400만 돌파도 이뤄낼 전망이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디즈니-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2위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4만 4339명을 동원해 총 누적관객수는 7만 3592명이다. '골든슬럼버',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parkjy@osen.co.kr
[사진] '블랙 팬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