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이서진이 최고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윤여정, 정유미, 박서준에게 사과했다. 그는 다시는 전문 경영인에 몰입하지 않기로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윤식당2' 7회에서는 13명의 단체 손님과 야외 테라스 손님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사장, 셰프, 서버, 소믈리에로 구성된 총 13명의 단체 손님을 맞이했다. 이들은 '윤식당2'에 있는 모든 메뉴들을 시켰고 윤여정의 요리에 감탄하며 이서진에게 한국어를 배워 "고맙다"고 인사했다.
특히 스페인 현지 셰프들은 잡채의 당면과 고추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당면의 재료가 고구마 전분이라는 설명에 "언제 한 번 한국에 요리를 배우러 가야겠다"며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단체 손님은 4시간 넘게 '윤식당2'에 있었고, 이서진의 나이를 두고 티격태격하거나 우연히 만난 지인에게 '윤식당2'를 홍보하거나 각자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채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엔 기념사진까지 찍으며 알찬 시간을 보낸 단체 손님. '윤식당2' 멤버들은 이들에게 훌륭한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했고, 야외 테라스 손님까지 완벽하게 커버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쉴 틈 없는 노동에 모두가 녹초가 되어버린 것도 사실. 이에 이서진은 648유로라는 최고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제가 식당 경영자인 줄 착각한 게 잘못이다"라고 반성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야망 경영인'의 자질과 가능성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윤식당2'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서진.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그는 이제 직원 복지에도 힘 쓸 기세다. / nahee@osen.co.kr
[사진] '윤식당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