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일본 오키나와 캠프 첫 홈런을 터뜨렸다. 버나디나는 23일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연습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버나디나는 4-1로 앞선 4회 2사 3루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KIA는 4회 최원준의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와 버나디나의 투런 아치에 힘입어 6-1로 앞서 있다.
한편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한 버나디나는 타율 3할2푼(557타수 178안타) 27홈런 111타점 118득점 32도루를 기록하며 KIA의 통합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