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와 채국희가 5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조심스럽게 5년 열애를 지속해온 가운데, 이미 만남을 정리하고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2018.2.23. OSEN 단독 보도)
두 사람의 인연은 2008년 연극 '마리화나'부터 시작됐다. 이어 지난 2012년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가 알려진 건 지난 2016년 1월 공식적으로 3년 교제를 인정하면서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는 조용했다.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달수는 '천만요정'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었던 만큼 충무로에서 이름이 알려진 배우였으며, 출연하는 작품도 많았다. 제작보고회, 언론시사회, 인터뷰 등 각종 홍보활동으로 공식석상에 올라 취재진과 만날 일이 많았다는 것.
특히 열애가 알려진 후였던 지난 2016년 2월 영화 '대배우'(감독 석민우)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는 별다른 언급 없이 넘어갔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1월 영화 '조선명탐정3:흡혈 괴마의 비밀' 관련 인터뷰에서도 결혼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노토멘트 하겠다"고 언급을 피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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