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 연인이었던 배우 오달수(51)와 채국희(49)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OSEN 취재 결과 오달수와 채국희는 이미 만남을 정리하고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은 2008년 연극 ‘마리화나’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연기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왔다. 그러다 2012년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에서 다시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추며 마음이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앞서 2016년 1월 5일 양측은 ‘도둑들’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3년 동안(2016년 기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영화 ‘조선명탐정3:흡혈 괴마의 비밀’의 개봉을 앞두고 올 1월 30일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오달수는 ‘채국희와 결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하며 언급을 피했다.
한편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하면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2년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로 상업작에 데뷔해 14년 만인 2016년 영화 ‘대배우’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배우 2기로 데뷔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도둑들’과 드라마 ‘판타스틱’, ‘하녀들’, ‘스타일’, ‘행복을 만들어드립니다’ 등에 출연했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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