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30, 양키스)가 양키스 개막전 선발투수로 출격할까.
‘뉴욕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5년차인 다나카는 순조롭게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다나카의 상태가 정말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나카는 올 시즌도 루이스 세베리노와 함께 선발로테이션 진입이 확실시 된다. 하지만 시범경기 등판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다나카는 지난 시즌 13승 12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으나 기복이 심해 실망감을 남겼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달랐다. 그는 3경기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0.90으로 뉴욕팬들을 만족시켰다.
다나카는 세베리노와 개막전 선발투수 등판을 다투고 있다. 애런 분은 “다카나의 상태가 아주 좋다.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공이 나오고 있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그에게 최선의 계획이 어떻게 될지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영입한 양키스는 애런 저지와 함께 핵타선을 구축했다. 다카나만 잘 받쳐준다면 ‘양키스 제국’을 재건할 수 있다는 평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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