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와 '정글의 법칙' 등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이 오늘(23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로 결방된다.
KBS와 MBC, SBS는 23일 오후 6시부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 방송을 한다. 특히 이날은 여자 컬링 대한민국과 일본의 준결승이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여자 컬링 준결승 중계는 오후 8시로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MBC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은 평소보다 1시간 40분 늦은 밤 11시 40분에 방송되며 '나 혼자 산다'는 결방된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측은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들이 준결승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기운을 받아 방송을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국가대표 못지않은 파이팅 넘치는 웃음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도 결방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예정대로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KBS 2TV는 '연예가중계'가 결방되며, '배틀트립'이 밤 11시에 방송된다. '뮤직뱅크'는 기존 방송되던 오후 5시보다 30분 빠른 4시 30분 생방송을 진행한다. 반면 지난 주 한 차례 결방됐던 tvN '윤식당2'는 정상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MBC,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