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횡무진' 황희찬, 상대 퇴장+PK 유도...잘츠부르크 유로파 16강 진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2.23 07: 11

황희찬이 종횡무진 경기장을 누비며 팀에 멋진 승리를 안겼다.
잘츠부르크는 2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2-1로 이겼다. 지난 1차전 결과와 합쳐서 잘츠부르크는 4-3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황희찬은 다부르와 호흡을 맞춰 최전방 투톱으로 출격했다. 황희찬이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비며 맹활약했다. 그는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해 팀에게 수적 우위를 안겼다.

1-1 상황인 후반 26분 황희찬은 나바스와 부지런하게 경합하던 도중, 상대 두번째 경고를 이끌었다. 이후 적극적인 돌파로 페널티킥(PK)까지 얻어내며 적 수비진을 무너트렸다. 결국 황희찬이 얻어낸 PK를 후반 29분 베리샤가 성공시켰다.
황희찬은 경기 내내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성실하게 뛰었다. 결국 후반 45분 교체로 경기장을 떠날 때 홈팬들의 아낌없는 박수가 이어졌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전반 10분 다부르의 선제골과 황희찬의 활약을 앞세워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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