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토토가3 특집을 통해 17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서는 H.O.T. 멤버들의 감동 무대를 선보인다.
오늘(24일) 오후 방송될 MBC ‘무한도전’ 토토가3 특집 2탄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해체 후 첫 재결합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H.O.T. 강타,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팬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17일 방송된 ‘무한도전’ 토토가3 특집 1탄에서는 팬과 자신의 마음만 생각하고 ‘무한도전’ 토토가3 참여 여부를 알려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5인 모두 응답하는 과정이 담겨 눈길을 모았다.
멤버 5인은 그동안의 시선 차이 때문에 쉽사리 재결합을 하지 못했다며 해체부터 번번이 열매를 맺지 못한 재결합 시도까지 솔직하게 언급했다. 이들은 마침내 한마음으로 다시 모여 콘서트 트랙리스트를 짜고 안무 연습에 매진하며 17년 만에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해나갔다.
지난 1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을 마친 H.O.T. 멤버들은 각자의 SNS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감동적이었던 공연 후기를 전한 바 있다. 이들의 공연 실황은 24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도 이날만큼은 ‘안방1열’에서 ‘오빠들’의 공연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과연 H.O.T.의 17년만 컴백은 어떤 감동을 안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무한도전’ 토토가3 특집 2탄은 24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