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이 낚시의 맛을 알게됐다.
22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거제도에서 농어 7짜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민준은 "낚시의 재미 포인트가 뭐냐"며 낚시의 재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맛을 알아가는 모습이었다. 처음에는 마닷의 질주가 계속됐다. 3연속 입질에 2마리를 잡아올린 것. 2번째에는 선장님의 실수로 뜰채로 올리다 놓쳤다. 하지만 마닷은 "또 낚으면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말대로 마닷은 이날을 자신의 날로 만들며 이덕화, 이경규가 한마리도 못 잡을 동안 계속 낚았다. 김민준도 이날 농어를 낚았다. 그는 입질이 오자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이런게 손맛이구나"라고 좋아했다. 마닷은 김민준에게 차근차근 알려주며 첫 수확을 도왔다.
마감 시간을 앞두고 이경규는 농어를 잡았다. 그는 소리치며 "150번 던져 한마리 낚았다"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이날 이덕화는 결국 한마리도 낚지 못했다.
김민준은 "낚시의 맛을 알 것 같다"고 낚시에 빠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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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시어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