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첫 방송 일정이 변경된다.
MBC 측은 22일 "삼일절을 맞아 드라마 ‘절정’이 UHD로 특별 편성됨에 따라 새 수목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첫 방송 일정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2011년 방송되었던 광복절 특집 드라마 ‘절정’은 이번 삼일절을 맞아 UHD로 특별 편성되어 2월 28일과 3월 1일 양일에 걸쳐 방송된다. 이에 따라 월화드라마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는 3월 15일에 39, 40회가 방영되고 막을 내린다.
‘손 꼭 잡고’는 당초 예정보다 한 주 뒤인 오는 3월 21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손 꼭 잡고'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을 통해 시대극과 현대극을 아우르며 필력을 과시한 '드라마계의 대부' 정하연 작가와 '자체 발광 오피스'를 통해 통통 튀는 연출력을 뽐낸 정지인 감독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2018년 MBC 첫 수목 미니시리즈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바 있다.
또한,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한혜진과 첫 정통 멜로에 도전하며 '멜로킹'의 탄생을 예고한 윤상현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손 꼭 잡고’는 한 주 방송이 연기된 만큼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전망이다. /parkjy@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