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의 성추행 논란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재까지 소환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2일 오전 OSEN에 "현재 조민기 소환계획이나 조사계획은 없다. 피해자 진술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해자 진술 확보하기에 앞서서 언론이 피해자들에게 접근해서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 2차가해가 될 수 있다. 피해자들에 대한 보도는 조민기의 소환 이후에 진행해도 될 것 같다. 수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2010년 모교인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조교수로 채용된 조민기는 자신이 가르치던 여제자들을 오피스텔과 노래방 등에서 성추행하고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에 들어갔으며 조민기의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알렸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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