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가 새해 '열 일' 행보를 보이며 힘찬 활약을 선보인다.
김규리는 새해부터 다방면으로 대중을 만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것. 우선 지난 15일 방송된 KBS 1TV 특집 다큐멘터리 '힐링다큐 나무야 나무야'를 통해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을 만났다.
'힐링다큐 나무야 나무야'는 '국민 여배우'들이 아름다운 힐링의 공간인 숲을 찾아가 나무들로부터 받는 감동과 자연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시청자에게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김규리는 이 프로그램에서 내레이션을 맡는 등 스토리텔러로 나서며 배우로서 가진 고민과 인생관 등을 솔직히 털어놓아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는 아름답고도 강한 생명력을 가진 숲에서 '원래 나로 살기'란 삶의 답을 찾아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안겼다.
더불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개최되는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개막식 MC로 맹활약할 예정이다.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다양한 취향의 예술 영화를 만나볼 수 있도록 CGV가 후원하고,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영화제로 영화 관계자들, 시네필들에게 관심이 높다.
김규리는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시리즈에서 MC로 활약하며 안정된 진행 실력을 보여 호평을 받았었다. 이번 '마리끌레르 영화제'를 통해 한층 더 무르익은 MC로서의 감각과 역량을 펼치며 전방위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김규리는 최근(주)씨앤코ENS에 새롭게 둥지를 틀며 연기생활 20년차에 배우 인생 2막을 예고했다. /nyc@osen.co.kr
[사진] '나무야 나무야' 캡쳐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