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일부 경기 일정이 기상악화 예보에 따른 선수안전을 위해 변경된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지난 21일 밤 “오는 23일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예정돼 있는 프리스타일 여자 스키크로스 예선 경기 일정을, 당일 강풍으로 인한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하루 앞당긴 22일 오전 10시로 변경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23일 오후 예정됐던 결선은 시간을 앞당겨 오전 10시에 열린다.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예선전이 22일 개최됨에 따라, 같은 날 예정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예선 경기는 원활한 방송 중계를 위해 결선일인 24일 오전 9시로 연기해 개최되며, 결선 경기는 당일 예선이 끝난 뒤인 오후 1시 30분 펼쳐진다.
경기일정 변경은 강풍과 폭설 등 기상악화 시, 선수 안전과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경기를 주관하는 국제연맹과 OBS, IOC, 조직위원회 간에 협의를 통해 이뤄진다.
한편, 변경된 경기 일정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dolyng@osen.co.kr
[사진] 평창=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