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승연이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 출연한다.
한승연은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에 최미카엘라(이성경 분)의 대학동기이자 오래된 절친 전성희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전성희는 구리 빛으로 태닝한 피부, 짙은 아이라인, 요란법석한 액세서리로 걸크러쉬 느낌 비주얼을 자랑하지만 입만 열었다하면 철철 넘치는 애교와 극강의 푼수끼로 반전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다.
한승연은 드라마 ‘청춘시대’, ‘청춘시대2’ ‘막판로맨스’ 등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지난 해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됐던 '청춘시대2'에서는 캐릭터의 변화된 심리를 보다 섬세하게 그려내며 '한승연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얻은 만큼 이번 '어바웃타임'에서의 연기 변신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타인과 자신의 수명 시계를 보는 불운한 운명을 가진 여자와 손 하나 까딱 않고 그 여자의 시간을 멈춰버린 남자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5월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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