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연출한 대니 보일이 '007' 새로운 시리즈 연출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대니 보일이 새로운 제임스 본드 시리즈 연출을 맡을 가능성이 높고, 시나리오 역시 복잡하고 매력적이라고 보도했다. 대니 보일은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했다. 대니 보일은 '트렌스포팅'의 각본을 쓴 존 호지와 함께 작업하기를 원하고 있고, 그것이 받아들여진다면 새로운 '007' 시리즈인 '본드 25'를 연출한 가능성이 높다.
‘본드 25’로 알려져 있는 새 ‘007’ 시리즈에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또 한 번 제임스 본드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샘 멘데스가 하차하면서 어떤 감독이 새로운 시리즈를 연출할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 자리를 맡지 않겠다고 인터뷰 한 바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127 시간'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