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배우 오오스기 렌이 사망했다. 향년 66세.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와 산케이스포츠 등은 "조연 배우 오오스기 렌이 21일 오전 3시 53분에 급성 심부전으로 사망했다"라고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오스기 렌은 사망 전날인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출연 중인 드라마 '바이 플레이어즈' 시즌2 촬영 중이었다. 이후 동료들과 술도 마셨지만, 호텔로 돌아간 후 갑작스럽게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동했지만 사망했다.
장례식은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친족들만으로 거행된다.
고(故) 오오스기 렌은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하나비', '소나티네'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로, 지난 2015년에는 국내 영화 '대호'에 출연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대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