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수요미식회' 오마이걸 지호, 또 한 번 놀란 아재입맛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2.22 06: 49

 걸그룹 오마이걸 지호가 '아재입맛'으로 또 한 번 '수요미식회'를 주름잡았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소고기 안심 철학을 털어놨다.
지호는 앞서도 리뱅뱅이나 어죽을 좋아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고기에 있어서도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소고기 부위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지호는 "저희 집이 가족이 많다. 일곱 명이어서 명절 때마다 거의 소 한 마리를 잡아서 3일 내내 아침, 점심, 저녁 소고기만 먹는다"며 그중에서도 안심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이때쯤이면 필이 온다"고 말할 만큼 고기를 '느낌'으로 굽는다는 지호. 특히 '수요미식회' 맛집으로 선정된 곳에서 시식을 했을 때 레어에도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이듐, 웰던보다 레어로 먹었을 때 더 맛있었다고 후기를 전하기도.
전현무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양요섭까지 돋보이는 '초등학생 입맛'을 드러낸 바. 지호는 그들과 극과 극 입맛을 보여줘 더욱 주목을 받았다.
'수요미식회'에서는 수많은 게스트들이 찾는 가운데, 신동엽을 비롯한 MC들과 패널들이 앞다투어 이토록 감탄한 아이돌은 또 없었을 터. 지호의 음식에 대한 애정과 폭넓은 입맛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수요미식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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