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로맨스패키지' 잔인한 삼각로맨스, 눈물로 끝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2.22 06: 49

잔인한 삼각로맨스는 눈물로 끝이 났다. 
21일 방송된 파일럿 예능 SBS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선남선녀 출연자들의 불꽃 튀는 로맨스와 함께 10인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셋째 날, 103호와 106호는 모닝 데이트를 했다. 전날 106호가 103호에게 면도기를 선물했고 다음날 아침 103호의 면도하는 모습을 지켜본 것. 106호는 103호의 턱을 만지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 

남자들의 조식 선택이 이어졌다. 103호는 106호를 선택했다. 103호는 "대화를 하는데 이벤트 할 때도 너무 재밌었다. 개그 코드도 잘 맞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웃음꽃이 피어났다. 
뒤늦게 나타난 104호도 106호를 선택했다. 세 사람은 한 테이블에 앉았다. 104호는 "민망하다. 잔인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점심 때 체육대회가 열렸다. 103호와 104호의 씨름 대결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고전 끝에 104호가 승리했다. 104호는 "이기고 싶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랑 데이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04호는 경기 중 손가락 부상을 입었고 106호가 안타깝게 바라봤다.   
최종적으로 104호가 우승했고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104호는 "저는 106번과 데이트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106호는 "나를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해주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놀이기구를 타러갔다. 바이킹을 타며 자연스럽게 스킨십도 하며 가까워졌다.
마지막날 저녁 회식, 103호가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프라이머리 '입장정리'를 불렀다. 106호를 향한 노래였다. 104호는 내내 신경을 썼다. 106호는 103호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106호는 "제가 우유부단하게 두 사람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상황이 커진 것 같아서 눈물이 났다. 볼수가 없었고 들을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넷쨋날 아침이 됐다. 최종 선택 후 체크아웃을 해야했다. 최종선택에서 102호와 110호, 101호와 107호가 각각 커플로 이루어졌다. 
삼각관계 결말은 106호가 104호를 선택하면서 마무리됐다. 106호는 자신의 방을 두드린 103호에게 "미안하다"며 다시 눈물을 보였다. /rookeroo@osen.co.kr 
[사진]  SBS '로맨스 패키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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