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사랑해'에서는 이병준이 한혜린 말에 송옥숙을 의심했다.
21일 방송된 KBS1TV 일일 드라마 '미워도사랑해(연출 박기호,극본 김홍주)'에서는 근섭(이병준 분) 역시 행자(송옥숙 분)의 연기를 의심했다.
행자는 근섭이 자신의 옆으로 눕자, 이를 피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동생 은정 방으로 간 것.
행자는 정신이 돌아온 것을 숨기고 근섭을 주시하고 있던 것이다.
은정은 근섭이 자리를 피하자 "당분간 골탕 먹여주자"며 열을 올렸고, 행자는 "나 쓰러지 있는 동안 어떻게 했냐"며 궁금해했다.
은정은 "은조랑 명조한테 한 짓 알면 머리카락 다 뽑을 것"이라면서 "설마 아직도 믿고 싶어서 쓰러진 이유가 생각 안 나는 거냐"고 걱정했다.
한편, 인우(한혜린 분)는 근섭에게 "일부러 그러는 것 같다"면서 "정신 바짝 차리고 완전히 믿지 말아야한다"고 당부했다. 근섭은 "일부러 저런다고?"라며 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미워도사랑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