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탑독이 제노티로 팀명을 변경한다.
탑독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팬카페에 "탑독 그룹명 변경 관련 안내"라는 공지사항을 올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탑독 상도, 호준, 비주, 제로, 야노는 '제노티'라는 새로운 그룹명으로 활동한다. 비주와 야노는 비쥬와 상원으로 활동명을 변경한다.
소속사는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라 밝히며 팀명 변경 배경을 밝혔다.
한편 탑독은 2013년 데뷔한 뒤 '말로해', '시가렛', '들어와' 등 강렬한 음악으로 화제를 모은 그룹이다. JBJ 김상균이 데뷔 당시 멤버였으나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과 동시에 팀을 탈퇴했다. 현재는 소속 멤버가 아니다.
아래는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탑독(ToppDogg)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Hunus Entertainment)입니다.
먼저 당사 아티스트 탑독(ToppDogg)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탑독(ToppDogg)의 ‘상도, 호준, 비주, 제로, 야노’가 ‘XENO-T’란 새로운 그룹명으로 활동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새 그룹명 ‘XENO-T’는 ‘xenogeneic (다른 종류의)’와 ‘Top - class (정상급)’의 뜻을 담은 합성어 입니다.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와 오랜 시간 응원해주셨던 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멤버들의 의견에 따라 새 그룹명 ‘XENO-T’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또 ‘비주, 야노’는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활동명 ’비쥬, 상원’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뵐 예정입니다.
2013년 10월 24일 첫 번째 미니앨범 ‘Dogg’s out’으로 데뷔해 지난 5년간 탑독(ToppDogg)이란 이름을 지켜낼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준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로운 이름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5인조 ‘XENO-T’에게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며,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eewonjeo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