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이 '배가본드' 편성 및 촬영 스케줄, 캐스팅 모두 확정된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SBS 관계자는 21일 OSEN에 ''배가본드' 편성은 확정되지 않았다. 촬영 스케줄이나 캐스팅 모두 정해진 것이 없다"라며 7월 수목극 편성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승기 측 역시 "아직 '배가본드' 대본을 받아보지 못했다. 3월 촬영은 사실무근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승기가 200억 대작 드라마 '배가본드' 남자 주인공을 맡아 3월 촬영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승기가 아직 tvN '화유기' 촬영 중이라 차기작을 검토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대본도 받지 않았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배가본드'는 '낭만닥터 김사부' '자이언트'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와 '자이언트' '몬스터'를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한 첩보 액션 드라마로, SBS와 편성을 논의중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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