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명지대학교 졸업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보검은 21일 오후 2시 경기 용인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진행된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학사모를 쓴 박보검은 특유의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졸업에 대한 기쁘고 뭉클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박보검은 차를 타고 이동을 하는 동안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팬들과 소통을 나눴다.
박보검은 "졸업했다. 공로상도 받았다"며 학위증서를 공개했다. 이어 박보검은 "4년 간의 대학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졸업을 했다. 용베리아로 불리는 이 곳까지 찾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또 박보검은 "이제 정말 사회인이 됐다. 올해는 꼭 멋진 모습으로 연기하는 박보검으로 인사드리겠다. 제 자신도 좀 더 발전시키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할테니 끝까지 사랑하고 응원해달라"라고 남다른 각오의 말을 전했다.
박보검은 2014년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과에 입학,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하는 동시에 학업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간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평소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는 박보검은 학교 내에서 뮤지컬 연출자로 활약하며 성실히 캠퍼스 생활을 이어왔다.
배우로서, 또 학생으로서 자신의 본분을 늘 충실히 수행해왔던 박보검은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일단 촬영을 마친 JTBC '효리네 민박2'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3월 31일에는 국내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그리고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겠다는 포부다. /parkjy@osen.co.kr
[사진] SNS 캡처,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