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삼성)가 화끈한 이적 신고를 했다.
지난해 11월 4년간 총액 8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강민호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 경기에 처음으로 출장했다.
5번 지명타자로 나선 강민호는 삼성 이적 후 첫 대외 경기에서 호쾌한 장타 능력을 뽐냈다.
1회 중견수 플라이, 3회 유격수 직선타, 5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강민호는 8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니혼햄 5번째 투수 다나카에게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