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키미키가 선공개곡 '버터플라이'에서 수화 안무에 도전한 배경을 밝혔다.
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위키미키 두번째 미니앨범 '럭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위키미키는 선공개곡 '버터플라이' 무대와 타이틀곡 '라라라' 무대를 동시에 선보였다. '버터플라이' 무대에서 선보이는 위키미키의 수화 안무가 인상적.
위키미키는 "한달간 수화 선생님과 함께 수화 안무를 연습했다"고 밝힌 뒤 "동계올림픽, 또 패럴림픽을 겨냥했다. 패럴림픽에서 이 노래가 나오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더 열심히 수화를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최유정은 "패럴림픽 개막식에 서고 싶다. 우리는 정말 숙소에서 옹기종기 모여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꼭 불러달라"고 팀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 엘리 역시 "최민정의 쇼트트랙 경기를 보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막간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타이틀곡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고. 최유정은 "안무가 처음 나왔을 때 너무 좋아서 엄청 돌려봤다. 몇 달 간 연습해야 하는 걸 아는데도 엄청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또 김도연은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합도 잘 맞았고, 안무도 마음에 들게 나왔다. 더 많은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자평했다.
한편 위키미키는 21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번째 미니앨범 '럭키'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라라라'는 신혁이 작곡, 다이나믹한 드럼 리듬과 후렴구가 매력적인 걸스힙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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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