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화 ‘청년경찰’로 여름을 뜨겁게 달군 김주환 감독과 배우 박서준이 다시 뭉친다.
21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박서준이 김주환 감독의 신작 ‘사자’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박서준과 김주환 감독은 지난해 8월 개봉해 쟁쟁한 대작 영화들 사이에서 반전 흥행을 보여주며 565만 관객을 동원한 ‘청년경찰’로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청년경찰’에서 불의를 참지 못하는 경찰대생 기준 역을 맡은 박서준은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와 강하늘과의 훈훈한 브로맨스로 호평을 받았다. 김주환 감독 역시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와 유쾌한 스토리가 어우러진 ‘청년경찰’로 상업 영화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을 거두게 됐다.
이렇듯 KBS2 ‘쌈, 마이웨이’부터 ‘청년경찰’, tvN ‘윤식당2’에 이르기까지 열일을 이어오며 대세 배우로 등극한 박서준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김주환 감독 모두 두 사람의 차기작에 큰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을 한다는 소식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과연 박서준이 김주환 감독과 만나 ‘사자’를 통해 다시 한 번 ‘청년경찰’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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