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더없이 기쁘고 소중하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정승환은 지난 19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 봄'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비가 온다'는 선공개곡 '눈사람'에 이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정승환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직접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모든 게 엉성하고 서툰 제게 항상 묵묵히 걸음을 맞추어 주시던, 정말이지 고운 사람들과 함께 차곡차곡 쌓아 넣은 시간과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 나왔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승환은 "그렇게 만든 노래들을 다시 한 번 여러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허락된 것에 더없이 기쁘고 소중합니다. 함께라는 이유만으로 저를 행운아로 만들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함께 음악 작업을 해준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정승환은 "앞으로도 여러분과 제 노래 사이에 그리고, 라는 접속사가 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승환은 지난 2014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해 유희열과 인연을 맺은 후 안테나뮤직을 통해 데뷔했다. /seon@osen.co.kr
[사진]정승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