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군단의 '캡틴' 김상수(내야수)가 일본 오키나와 캠프 첫 대포를 가동했다.
김상수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1회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다.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상수는 1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니혼햄 선발 타마이의 5구째를 가볍게 잡아 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박한이(우익수)-다린 러프(1루수)-강민호(지명타자)-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강한울(2루수)-김민수(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니혼햄은 스기야(중견수)-마쓰모토(2루수)-나카타(지명타자)-레아도(3루수)-오카(우익수)-요코오(1루수)-와타나베(좌익수)-시미즈(포수)-나카지마(유격수)로 맞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