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스케줄이 없을 땐 대부분 집에 있는다고 고백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청취자는 자주 외출하는 남편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청취자는 전화연결을 통해 "남편은 약속도 많고, 외출을 너무 많이 한다. 난 약속도 없고 거의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거꾸로 난 거의 안 논다. 집에 있는 게 좋아서, 늘 있는 편이다. 그런데 우리 와이프는 나보다 더 나가기도 한다. 부부끼리 그 비율을 꼭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청취자는 "난 5대4 정도가 되면 좋겠다. 그때부터 집안 일을 안 했고, 청소, 빨래, 설거지를 안 해서 집이 엉망이 되기 시작했다. 남편도 입을 속옷이 없다면서 짜증을 냈다"고 털어놔 박명수를 폭소케 했다./hsjssu@osen.co.kr
[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